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 일대 단독주택지인 자양7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으로 재건축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자양7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 안건이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4만4,658㎡ 부지의 자양7구역에서는 법적상한용적률 246% 이하가 적용돼 최고 25층, 8개 동 규모로 임대주택 43가구를 포함해 총 917가구가 신축된다. 아울러 기부채납을 통해 공영지하주차장과 어린이집, 공공청사인 도시재생지원센터도 함께 건설된다.

자양7구역은 강변북로와 지하철 뚝섬유원지역·건대입구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동자초등학교, 자양중·고등학교 등 주변에 학교가 많아 교육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자양7구역에서는 지난 2008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계기로 재건축조합 설립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