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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2차 재건축조합 홍승권 조합장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분양수익 극대화”
2019년 06월 28일 (금) 11:57:03 이현수 기자 lhs@rcnews.co.kr

   
-1년 6개월 만에 관리처분을 통과한 소감에 대해

당시에 이런 사업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을 때 주변에서 절대 불가능하다고 만류했었다. 그러나 초과이익환수제를 앞둔 상황이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사업을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협력업체를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압박해 사업을 밀어붙였다. 덕분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얻어내게 돼 관계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심정이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놀랐고 감동스러웠다.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후분양 추진 배경에 대해

HUG의 심사기준과 분양시장 상황 그리고 향후 주택시장 경기 등을 고려할 때 후분양제를 택하는 것이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선분양과 후분양의 분양가가 대략 평당 2000만원에 달한다. 향후 분양시장 추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커다란 수익이 예상되는 방안을 포기하는 것을 조합원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후분양 추진에 대한 위험요소가 있다면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수익성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마찬가지로 후분양 방식도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우선적으로 사업비 조달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발생에 대한 부분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 자세한 부분은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진행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수입과 지출 등의 자금운용계획이 늦게 결정된다는 점이다. 선분양의 경우 분양수익이 빨리 결정돼 체계적인 조합 운영이 가능하지만 후분양 방식은 다소의 불확실성을 안고 가야 한다. 정부정책, 분양시장 등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후분양의 위험요소라 생각한다.

 

-후분양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은

상아2차의 입지와 재건축 아파트의 장점 등을 고려할 때 분양수익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변수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제나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선분양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방안도 마련해둔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능동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보완장치를 준비하고 있다.

 

-상아2차 재건축사업의 장점에 대해

현재 조합원 가운데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분양을 신청했다. 그 1인도 분양을 원했지만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현금청산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그만큼 상아2차 재건축이 지니고 있는 뛰어난 메리트를 나타내는 부분이다. 많은 이들이 동의하는 부분이지만 강남의 주거 인프라는 따라올 지역이 없다고 본다. 앞으로 현대글로벌센터가 들어오는 등 향후 삼성동에 대한 프리미엄을 더욱 높아질 것이다. 개인적으론 머지않아 평당 1억원 시대도 도래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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