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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로 최고가 아파트 시세를 이끌고 있는 대림 ACRO
2019년 08월 16일 (금) 13:00:12 김진성 기자 kjs@rcnews.co.kr

   

아파트 브랜드의 힘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이제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걸고 경쟁하고 있다.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2018년 말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는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영향을 미치는 편’이라고 대답한 이들이 전체의 50%, ‘매우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한 이들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 잠원동 아크로리버뷰(2018년 6월 입주),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2018년 11월 입주)과 2021년 완공될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은 최근 주택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아크로(ACRO)’ 브랜드를 달았다는 점 외에도 공통점이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각 지역에서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랜드마크 단지라는 점도 비슷하다. 모두 대림산업이 만든 아파트 단지다.

서울 고급 주거지인 한강변 스카이라인 상당수가 대림산업에 의해 만들어지면서 아크로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덕분에 주택 시장에서 대림산업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주택 경기가 냉랭했던 2013년 대림산업은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차 일반분양에서 분양가를 3.3㎡당 3830만원으로 책정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비싼 분양가였다. 하지만 보란 듯이 분양에 성공했다. 이듬해 2014년 10월 2차 일반분양 때는 분양가격이 평균 4130만원에 달했지만 이때도 완판이었다. 강남에 ‘3.3㎡ 당 분양가 4000만원 시대’를 처음 연 게 아크로 아파트였다.

이때부터 아크로는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 잡는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던 2016년이 되면서 아크로리버파크는 입주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아파트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했다.

이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용 84㎡가 30억원, 전용 59㎡가 21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3㎡당 1억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대 아파트값은 랜드마크가 된 아크로리버파크를 따라 움직인다. 단지 바로 건너편 래미안퍼스티지는 아크로리버파크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는 한다.

한강변에 공급된 또 다른 아크로 단지 아크로리버뷰 역시 3.3㎡당 4000만원 수준에 분양됐지만 지금은 호가가 전용 84㎡ 기준으로 30억원에 달한다. 전용 59㎡는 3.3㎡당 가격이 1억원에 육박했다. 반포대교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좌우로 유난히 눈에 띄는 두 아파트 단지가 바로 아크로리버뷰(왼쪽)와 아크로리버파크(오른쪽)다.

아크로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대림산업은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적잖은 성과를 냈다. 아크로리버파크가 입주를 시작한 2016년 한 해 동안 3조2997억원 정비사업 일감을 확보했다. 정부의 재건축 시장 규제로 수주 환경이 악화된 2018년에도 대림산업은 2조2061억원 규모 정비사업을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2017년 8월 서초신동아(2021년 12월 입주 예정)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아크로 단지를 준비 중이다. 서초신동아 시공권 확보로 아크로는 반포에 이어 서초까지 서울 강남권에만 총 4900가구 규모의 ‘아크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이외에도 대림산업은 강남에서 신반포7차, 방배6구역 등 정비사업 시공권을 차례로 따내고 있다.

대림산업이 도입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전략은 2013년 당시 국내 주택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만 해도 국내외 악재로 건설 경기가 둔화돼 있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국내 유수 건설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림산업은 정비사업 수주와 성공적인 분양 등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실거래가 9,100만원 최고가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서울 한강변 아파트 ‘대장주’ 중 하나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가 31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번 거래가격은 3.3㎡당 9100만원으로 실거래 신고가격 기준 종전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에서 펜트하우스나 고급빌라, 재건축 대상 아파트 등을 제외한 전용 84㎡ 일반 아파트가 3.3㎡당 9000만원을 넘겨 거래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8월 8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97㎡ 15층 매물이 지난 9월12일 31억원에 거래됐다.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전면이 트여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매물이다.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전에 계약됐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2016년 8월 입주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5개 동, 총 1527가구 규모 단지다. 전용 59~164㎡로 구성됐다. 한강을 마주 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반포한강공원이 있으며 단지 내에는 하늘도서관, 스카이라운지, 수영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부동산시장 선도하는 ‘아크로리버뷰’, ‘아크로리버하임’

입주 2년 이내 새 아파트 중 3.3㎡당 매매가격 상위 1위는 ‘아크로리버뷰’ 로 나타났으며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률 1위는 ‘아크로리버하임’으로 나타났다.

2019년 8월 7일 KB부동산 리브온이 입주 2년 이내 새 아파트 630개 단지의 매매가와 지역별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현재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아크로리버뷰'의 경우 3.3㎡당 매매가가 7705만원으로 분양가 4233만원에 비해 82% 상승했다. 예를 들어 109㎡(33평형) 기준 프리미엄만 11억 수준이다.

분양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으로 분양가 대비 1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3구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아크로’

2018년 12월 20일 부동산인포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남3구하면 연상되는 아파트 브랜드는 ‘아크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는 전체의 약 21%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아크로는 지난 2016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잠원동에서 ‘아크로리버뷰’로 브랜드를 선보였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2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흥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강변 특화 브랜드 ‘아크로’

현재 한강변에만 ‘아크로’ 브랜드 아파트는 총 4곳이다. 서초구 반포동에 자리한 ‘아크로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뷰’(2018년 6월 입주),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하임(2018년 11월 입주), 성동구 성수동1가에 들어설 ’아크로서울포레스트‘(2021년 1월 입주예정) 등이다.

 

대림산업은 현재 한남3구역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년전부터 공들여온 한남3구역에 최고의 상품, 사업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최고가 브랜드 ACRO를 바탕으로 강남을 뛰어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한남3구역에서 실현시킬 준비가 되었다는 대림산업. 2019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는 한남3구역의 시공권이 어느 시공사의 품에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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