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비업체 선정 입찰 공고 … 22일 입찰 마감

대치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이영준)는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를 선정하고자 한다”며 13일 정비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1999년 입주한 대치현대아파트는 부족한 주차면적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최고의 입지적 장점을 지닌 대치현대는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용역 범위는 ▲조합설립인가에 필요한 구분소유자의 동의에 필요한 업무지원 ▲조합설립인가 신청 등 조합설립을 위한 업무의 대행 ▲사업성 검토 및 사업계획서 작성업무의 대행 ▲사업계획승인 신청 등 사업계획승인(행위허가)을 위한 업무의 대행 ▲그 밖에 총회의 운영업무 지원 등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에서 요구하는 사항 등이다.

입찰 방식은 제한경쟁 방식이며 공동수급은 불허하기로 했다. 업체 선정 방법은 먼저 입찰한 업체의 서류심사로 추진위원회에서 정한 배점 기준에 따라 배점한 후 4개 업체 이내의 1차 합격업체를 선정한다. 이후 1차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회사소개 및 당 사업 추진전략 PT발표를 실시한 후 추진위원회 의결로 최종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입찰 마감은 이 달 22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 삼성로 64길 5 일대에 위치한 대치현대아파트는 최고24층 아파트 8개동 6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져있다. 은마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대치현대는 최고의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적 측면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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