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야외 총회에도 조합원 참여열기 높아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정우석)이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지난 9일 단지 내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영하 15도 한파 속에서도 조합원 70% 이상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총회는 전체 조합원 119명 서면결의 포함 11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82명이 직접 참석했다.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은 찬반 투표결과 찬성 106표, 반대 0표, 무효 및 기권 5표로 압도적 찬성으로 삼성물산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도곡삼호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18층 규모 아파트 4개동, 30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다양한 수목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커뮤니티, 삼성만의 스마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로, 단지 인근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레벤투스’를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 나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해준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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