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성과 얻기 위한 제반환경 마련에 주력할 것”

조합설립인가 소감은

조합장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수많은 주민들이 도와주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일이라 생각한다. 일례로 미동의 소유자의 연락처를 확보하기 위해 새벽에 단지내 아파트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연락처를 확인하여 알려주셨던 조합원분들의 노고가 생각난다. 나 혼자만의 공로가 아닌 많은 조합원과 관계자들의 노고가 함께 어우러져 나타난 결과임을 알기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고자 한다.

 

조합장의 역할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지만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한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로 접근하고자 한다.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참여하는 것이 장점도 있지만 때로는 주관적인 부분이 개입될 수 있기에 이런 부분을 스스로 경계하고 있다.

즉 전문경영인처럼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해 최대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건축은 임·대의원회의와 총회를 통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 조합장으로서 이런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시공사 선정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로는 처음부터 훌륭한 시공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시공사들이 상호 경쟁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그런 엄격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건설적인 경합 과정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만간 치러질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우리 과천8·9단지 조합원 여러분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해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기를 바라고 있다.

 

향후 조합 운영 방침에 대해

앞으로 우리 과천8·9단지 조합과 조합원들의 권익 극대화를 위해 투명하고 적법하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제 자신을 경계하여 조합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매일매일 심신을 단련할 것이다.

또한, 조합업무의 주요사항을 조합 임원과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하고 의결절차를 밟아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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