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층 22개동 2200세대 건립 … ‘상계 더 포레스테’ START!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전경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전경

상계2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7월 8일 노원구는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5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9조 등 관련규정에 따라 관계 도서를 토지등소유자(조합원) 및 이해관계인에게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7월 8일부터 23일까지.

상계2촉진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 10만842㎡를 사업구역으로 한다. 총 건립규모는 2200세대로 임대주택 515세대를 포함한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획지2-1-1의 경우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15개동 및 부대시설, 획지2-1-2의 경우 지하3층~지상4층 아파트 7개동 및 부대시설 등을 건립한다.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김남현)은 2005년 12월 상계3·4동 일대가 뉴타운지구로 지정되며 재개발사업의 기틀이 마련됐다. 이후 2010년 5월 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시작했지만 시공사 선정에 대한 무효소송으로 오랫동안 멈춰있었다.

중단됐던 재개발사업은 2014년 현 김남현 조합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됐다. 학교용지의 주택용지로의 전환과 공공건축가 지정,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거쳐 2018년 8월 촉진계획 변경절차를 완료하며 사업추진을 정상화했다.

작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던 상계2구역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에 앞서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올 1월 총회를 열어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동부 컨소시엄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로 제안했다. 청정 숲을 의미하는 ‘Forest’와 관문을 뜻하는 ‘Gate’를 조합한 명칭이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여러 초·중·고교가 입지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수락산과 불암산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상계2구역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 GTX-C노선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총 8000세대 규모의 상계뉴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노원구 대표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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