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정비계획 주민 공람 실시 … 총 1300여세대 건립 추진

의정부 중앙1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9월 20일 의정부시는 “주민 입안제안 된 의정부시 의정부동 365-22번지 일원에 대해 노후·불량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고 정비기반시설의 설치 및 개선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립하고자 하며, 이에 대하여 도시정비법에 따라 해당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람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가칭)중앙1구역은 의정부동 365-22번지 일대 6만8327㎡를 대상으로 한다. 공동주택이 건립될 획지는 5만2212㎡이고, 도로와 주차장, 공원 및 녹지 등이 들어설 정비기반시설은 1만6115㎡가 계획된다.

건축물에 관한 계획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최고 36층 이하 등이 적용된다. 주택의 규모는 전용면적 60㎡이하 566세대(42.9%), 60㎡~85㎡이하 682세대(51.7%), 85㎡초과 71세대(5.4%) 등이 공급된다.

중앙1구역은 이미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8년 1월 정비구역으로부터 해제된 바 있다. 이후 두 개의 가칭 추진위가 활동하다 작년 6월 통합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작년 11월 71%의 주민동의율을 바탕으로 정비구역지정 입안을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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