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녹음 후 대화내용 텍스트 변환 … 회의록 등 문서작성 편의성 ‘업그레이드’

사진제공=브레인소프트
사진제공=브레인소프트

브레인소프트는 휴대폰을 이용한 회의록 자동생성 모바일앱 서비스 ‘브레인노트’를 1월 초 CES 2023에서 전시하고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레인노트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대면 상담, 회의, 강연, 일상 대화 등을 녹음하고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는 모바일앱 서비스이다. 여러 명이 참여하는 회의에서도 각 화자별 발언을 높은 정확도로 텍스트로 변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레인소프트는 “평소에 인터뷰, 대화, 회의 등을 녹음하는 사용자에게 크게 유용하며, 휴대폰의 녹음 기능을 사용하지 않던 사용자도 녹음 후 대화 내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하는 사용자 경험을 갖게 되면 브레인노트의 편리함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레인노트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국내에서 회의록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며 3월에 북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반기 내에 iOS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소프트는 국내 등록 특허 3건과 미국 등록 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11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이다. 대표적인 특허는 1Hz와 1msec의 고해상도 스펙트로그램 생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제이 변환에 의한 주파수 추출 방법(KR 10-2277952)’이다.

위 특허는 다자간 회의에서 음성인식 문자 오류율을 3% 미만으로 줄이는 데 사용됐으며, 향후 음성처리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한 기술을 보청기, 차량용 내비게이션, AI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브레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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