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1층 324세대 건립 … 문래역·도림천역 등 더블역세권 장점

문래동 진주아파트 예상 조감도
문래동 진주아파트 예상 조감도

영등포구 문래진주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았다.

지난 8월 24일 영등포구청은 “2015.11.19. 정비구역 지정 고시되고, 2021.05.27. 사업시행계획 인가된 영등포구 문래동5가 22번지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도시정비법에 의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된 계획안에 따르면 문래진주 재건축사업은 구역면적 1만1188㎡에 건폐율 26.02%, 용적률 299.98% 등이 적용된다. 전체 연면적(지하 포함) 5만5870㎡ 규모로 최고 21층 아파트 6개동 324세대를 건립한다. 정비기반시설로 공원 700㎡이 공급되며, 이는 차후 관련기관에 무상귀속 된다.

주택규모별 공급세대수로는 전용면적 기준 44형 40세대, 59형 70세대, 74형 65세대, 84형 147세대, 114형 2세대 등이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 분양은 145세대, 보류시설 1세대, 일반분양 138세대, 임대주택 40세대 등이 공급된다.

문래동 진주아파트는 서울시 공공지원 하에서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 곧바로 조합을 설립한 사례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2015년 11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17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불과 일주일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진주아파트는 ‘서울시 우수디자인’을 적용해 인근 공동주택단지들과는 차별화된 단위세대 평면계획을 세웠다. 기존 획일적인 아파트 입면계획에서 탈피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입면계획을 마련했으며, 전동을 필로티로 계획하기도 했다.

진주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림천역 인근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5호선 양평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영문‧문래초교, 문래‧양화중교, 관악‧신도림고교 등 가까운 곳에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다큐브시티, 홈플러스‧이마트‧코스트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안양천과 체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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