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진행 … 12월 12일까지 16주 과정 시작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과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부동산융합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설한 ‘제1기 도시정비사업전문가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지난 22일(화)에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 6층 대연회실에서 진행된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명의 수강생 거의 대부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도시정비사업전문가 과정은 2023년 8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강의로 진행되는 전문가 과정은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추진위·조합설립과 운영과정, 조합해산과 청산과정까지 정비사업의 전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무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토부, 서울시, LH, 한국부동산원 등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실무담당자들을 포함해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기술사 등 해당분야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을 강사로 배치해 정비사업 실전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부동산융합대학원 이명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오늘로 한양대의 동문이 되신 것”이라며 “개개인의 자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연합 변우택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정비사업은 과거에 비해 상당부분 환경이 나아지긴 했으나 자고 나면 바뀌고 변하는 제도와 해묵은 규제가 현장에서 사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조합이나 추진위원회 임직원 및 관련업체분들도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부지런히 수집해 공부하고 선진 현장을 견학하며 그곳의 부족한 점을 딛고 올라서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환경연합 조봉희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전문가 과정은 도시정비사업의 주체인 조합·추진위원회에서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명실상부한 도시정비사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 과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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