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김범준 총장)가 도시정비 아카데미(SURI, Seokyeong Urban Refurbishment Institute)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경대학교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9월 7일(목) 오후 7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도시정비 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법률, 행정, 기업 등 다양한 유관 분야에서 활동하는 입학생 49명과 더불어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 도시공학과 이승주 교수(아카데미 원장), 김병춘 교수(아카데미 책임), 심경석 교수(아카데미 주임), 이재식 동문회장과 제1기, 제2기 동문 등 8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서경대학교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1학기 전문가 과정, 2학기 관리자 과정으로 1년 동안 총 25회 운영된다. 입학생들은 현직 교수 및 전문가와 함께 도시정비 사업의 이해, 관련 법령 및 제도, 실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최접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쟁점의 해법을 다각적이고 구체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입학식에서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김범준 총장의 축사 대독과 함께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이번 입학식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시정비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7월에 설립됐다. 이후 총 43명(1기)의 졸업생과 도시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1급 26명, 2급 79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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