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6, 지형 고저차 활용한 동 배치 889세대 공급

돈암6구역 조감도 예시
돈암6구역 조감도 예시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총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총 2985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그중 673세대가 공공·분양주택이 혼합 배치된 소셜믹스(Social-Mix)로 계획돼 분양주택과 동일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성북구 돈암동)’12개동 지하7~지상25층 규모로 공동주택 889세대(공공 161세대, 분양 72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20217월 건축심의 통과 후 향후 절차 진행 중 대지 고저차의 안전성 재검토 실시로 인한 동 배치 및 지하주차장 계획을 변경하고, 기존안보다 부대복리시설을 추가 확보하여 입주민 및 공공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동소문로 대로변에 순응하는 배치계획과 지형의 고저차를 활용한 합리적인 레벨 계획으로 지형 변화를 최소화 하면서 조화로운 단지 구성을 계획하였고, 단지 내 59이하 평형대에서 공공주택의 소셜믹스를 적극 도입하였다.

12일 심의에 통과된 곳은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촌지역 마포4-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상도동 154-3번지 일원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병원(누리관) 신축사업 등 총 5곳으로 공공주택 673세대, 분양주택 2312세대 등 총 2985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분양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택건축계획에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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