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4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했다.

지난 2월 1일 남양주시는 “2007.11.25., 2010.8.2.로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고시된 덕소재정비촉진지구 내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정비법에 의해 사업시행계획 인가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인가일은 2024년 1월 26일이다.

고시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대지면적 2만9971㎡에 건폐율 26.47% 용적률 299.88% 등을 적용해 지하4층~지상32층 아파트 8개동 550세대(임대주택 3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한다.

규모별 주택공급 계획으로는 전용면적 기준 39㎡형 32세대, 49㎡형 13세대, 59㎡형 231세대, 84㎡형 212세대, 102㎡형형 28세대, 133㎡형과 149㎡형이 각각 1세대씩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39㎡형 28세대, 49㎡형 4세대 등이 공급된다.

공사착수 예정은 인가일로부터 30개월이며, 준공예정일은 2029년 3월로 제시됐다.

후속절차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분양신청 절차가 예정돼있다. 남양주시에서 선정한 감정평가법인 2곳에 의해 개별 조합원에 대한 종전자산평가가 이뤄진다. 종전자산평가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사업비와 조합원 분담금 추정치 등 조합원 분양신청을 위한 제반자료가 마련되는 것.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조강연)은 분양신청 결과를 종합해 올 하반기에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덕소4구역 재개발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대 2만9971㎡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011년 6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덕소4구역은 2019년 8월 조합설립인가 등의 단계를 밟으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 3월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