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층/지상12층 11개동 510세대 건립

사당5구역 전경
사당5구역 전경

동작구 사당5 재건축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지난 2월 22일 동작구청은 “2011.10.20.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 2017.03.02. 정비구역 지정, 2021.01.04.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지정된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도시정비법 규정에 의거 사업시행인가 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사당5구역은 사당동 303번지 일대 2만265㎡를 정비구역으로 한다. 대지면적 1만9975㎡에 건폐율 32.60% 용적률 209.22% 등을 적용해 지하4층~지상12층 아파트 11개동 51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사당역 사이에 위치한 사당5구역은 구릉지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과 좁은 도로 등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해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2008년부터 재건축이 논의되다가 일몰제 규정에 의한 구역해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건축 추진이 재개됐다.

까치산 자락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대지의 고저차가 심해 설계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릉지인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등 건축규제를 완화 적용받아 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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