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반포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ㆍ현대산업 컨소시엄은 기존 456가구를 허물고 24~61평형 8개동 624가구를 새로 건립할 방침이다. 용적률 249%를 적용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168가구는 2005년 하반기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대구 성당주공 재건축 시공사로도 선정됐다.대구 성당주공 재건축은 기존 13~18평 67개동 2720가구를 허물고 23~54평, 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5개동 3698가구를 짓는다.용적률은 269%. 일반분양분 978가구는 2004년 하반기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측은 성당 주공 수주를 계기로 지방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참여할 방침이다. 대구 성당주공과 반포 한양 재건축 시공권 확보로 삼성은 올 상반기에 재개발ㆍ재건축 각각 8곳에서 총 1만4391가구 시공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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