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일반분양 예정

대우건설(대표=박세흠)이 지난 4월 30일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백조1차·상인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김봉중)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초 대우건설을 비롯한 3개사가 선정총회에 나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1개사가 마지막에 신청을 하지 않아 대우·대림 양사로 압축, 결국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백조1차·상인아파트는 2004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올해 3월 22일 달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사업장이다. 조합에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대우건설로 결정됨에 따라 조합업무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사업추진의 탄력이 붙었다고 보고 다음달 조합원 분양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등 사업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존 백조1차아파트 540가구와 상인아파트 40가구 등 전체 580가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이곳의 8,094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4층 6개동으로 24평형∼46평형대 698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이중 조합원분 580가구를 제외한 118가구가 2006년 6월 분양될 예정이다. 신축될 아파트는 용적률 279.83%, 건폐율 16.13%로 짓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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