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총회서 조합장 등 임·대의원 선출 완료

덕소3구역이 조합 정상화를 위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걸었다.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개최한 덕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제철)이 조합장을 비롯해 임·대의원 선출 절차를 성료했다. 이와 관련 조합 관계자는 “11일 임시총회 결과 이제철 조합장이 당선됐으며, 이사 10인과 감사 2인 그리고 34인의 대의원 선출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덕소3구역은 지난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직후 4개월 만에 전임 조합장이 해임됐고, 이에 따라 3년 이상 직무대행 체제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집행부 지위가 불안정하고 주민간 갈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는 등 후속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11일 총회를 통해 불안했던 집행부가 완전체를 꾸림에 따라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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