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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재건축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낡은 천정에서 빗물이 새길래 어떻게 수리할지 궁리하던 중 문득 감감 무소식인 재건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 졌다. 그렇게 재건축 진행상황을 물어보다가 재건축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현실을 알고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느냐’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재건축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종종 옛 지인들을 만나면 조합장이란 말에 깜짝 놀라곤 한다. 우연하게 시작됐지만 이제는 나의 운명인건가 싶다. 미력하지만 조합원의 오랜 숙원을 푸는데 일조하고 싶다.
2021.02.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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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운영 방침에 대해오랫동안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때로는 지치기도 하고 힘든 고비들도 많이 넘겼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지 싶다.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되, 늘 소통하면서 조합 업무를 진행하고자 노력해왔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일들을 수행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조합원들에게 유익한 일인가, 다른 더 좋은 방안은 없는가를 늘 반문하면서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 사업절차의 적절성에 대해환경영향평가나 교육환경평가,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선행절차들이 점차 늘어나고, 또 까다로
2021.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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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업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최근 국토부 장관 교체 이후 준공업지역 활성화 방안 등이 제기돼 여러모로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시나 구청 담당자에게 문의했지만 그들도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성수1구역 여건상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재건축사업에 참여한 계기는2004년 추진위 승인 이후 오랜 시간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기존 추진위원장들도 포기하고,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재건축이 무산
2021.02.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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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사업 진행속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규모 재건축시 허가를 받아 해결해야 하는 절차가 통폐합 되거나 생략되다 보니 추진위‧조합 임원진과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절차를 압축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조합 임원진의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자칫 잘못하면 각 절차마다 놓칠 수 있는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합설립이 인가된 만큼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진행으로 조합원들과
2021.02.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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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임 과정에 대해지난 2011년 지인의 도움 요청을 계기로 사무장으로 시작해 총무이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전임 조합장님이 고령에 업무추진에 부담을 느끼셔서 임기가 2년 가량 남아있었지만 사퇴 의사를 나타내셨다. 약 10년 동안 조합 실무를 담당해오고 있었고, 마땅한 후보자가 없었기에 작년 10월 조합장에 출마해 조합원 여러분의 동의를 얻어 선임될 수 있었다.모든 조합장님이 그러시겠지만 이 자리는 매우 고단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다. 한마디로 욕을 먹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부담감도 있었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기까
2021.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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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재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나.수진1동은 철거민의 대거 이주로 조성된 지역이다. 오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슬럼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주민자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재개발 추진을 이끌게 됐다. 그간 추진 과정에 대해2017년 추진위를 구성해 70%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어 구역지정 절차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당시 시의 생각은 마을가꾸기 형태의 도시재생 방침을 고려하고 있었다. 이에 도시재생이 아닌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나타내 사업방식을 전환할 수
2021.01.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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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방침에 대해.환경영향평가 적용 논란이나 배수지 이전·설치 건을 해결할 때 시의회나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합원의 성원과 지지가 바탕이 됐지만 기본적으로 조합이 주장한 바가 정당하고 보편타당한 것이었기 때문이었기에 의원들이 납득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길로 사업추진에 임하겠다. 조합장으로서 사업참여 계기는.상계동에서 자라온 토박이로서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동네에서 수십 년을 살면서 우리도 더 낳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던 중 주민들의 성원
2020.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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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에 참여한 까닭은.신흥1구역은 소방차가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협소한 도로 등 생명이 위협받을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을 위한 아무런 단체가 없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뜻이 맞는 지인들의 성원과 지지로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사무실을 열게 됐다. 그간 추진 과정에 대해.2018년부터 주민동의서를 받는가 하면 시청에 2만건 이상의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해 재개발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진행
2020.12.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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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각 현장들에게 올해는 참 가혹한 한해였다. 잇따라 나온 각종 규제들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엇갈리게 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 거리두기 등으로 총회개최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지금이야 조합설립인가를 기다리며 사업 본궤에도 올라서면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개포주공6,7단지 역시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재건축사업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각종 규제들이 쏟아지는 사이 왜곡된 정보들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
2020.12.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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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운영 방침에 대해.재건축에는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본다. 첫째는 인허가권자와 원활한 소통관계를 갖는 것이다. 재건축은 관련 법령에 의거 각 절차마다 인허가를 받아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절차 하나가 막히면 6개월~1년이란 시간이 늦어지는 만큼 최상의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두 번째는 협력업체 선정 및 관리에 대한 부분이다. 재건축은 조합 혼자 진행할 수 없다. 방대하고 전문적인 분야가 포함돼있는 만큼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어떤 협력사를 선정하는지, 또한 그들을 어떻게 관리하
2020.12.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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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인가 거부처분에 대해.고양시의 사업시행인가 거부처분은 독단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행정처분이다. 보다 개선된 시 행정과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이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인터뷰에 임하게 됐다. 우리 원당2구역뿐만 아니라 인근 여러 조합이 같은 피해를 보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해 고양시의 전체적인 재개발사업이 올바른 길로 갈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합원 분위기는 어떠한가.현재 원당2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얻기 위해 조합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내부적으로 견고하게 단합되어 있다. 비록
2020.1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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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참여 배경은.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원래는 재개발사업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재개발사업을 희망하는 것을 바라보며 조금씩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이런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받아들여야하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던 중 상가 매입 등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전임 집행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보였다.
2020.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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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술 조합장은 매우 특출난 능력의 소유자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에서 정비업체의 존재는 거의 필수적인 사항으로 여겨진다. 정비사업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일반인으로 구성된 조합이 감당하기엔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이 같은 이치가 새사미 조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바로 이상술 조합
2020.1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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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 구성 후 불과 6개월여만에 재건축결의와 신탁사 선정까지 마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개포 대청프라자 재건축사업이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나마 인식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사업이 아닌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020.1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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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사업이 한창이던 1972년 박승수 조합장은 농림부의 식량증산이라는 국가시책을 위해 농업통계 분야에서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1998년 통계청이 발족한 이후 통계청에서 근무하는 등 40년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2013년에 정년퇴직했다. 퇴직 후 1기 조합 임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 내 재산을 지키고 나아가 전체
2020.1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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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합원으로서 종 상향과 임대의무비율 등 사업여건 개선에 매진했던 차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도정법 위반 혐의로 퇴임됨에 따라 전면에 나서게 됐다. 전임 조합장 퇴임 후 직무대행에 의해 업무가 진행됐지만 15일에 한 번씩 출근해 결제만 하고 가는 등 실제 사업추진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약 9개월 동안 총회를 비롯해 아무런 일도 이뤄지지 않았다
2020.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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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대행 도입 배경은. 기존 사업방식의 경우 시공사 선정 이후 조합과 시공사간 역학 관계가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게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럴 경우 조합이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다. 이 같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탁사를 선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다. 신탁대행 방식을 통해 조합원이 받게
2020.11.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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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니빌산업개발을 최선두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최선웅 대표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먼저, 정비회사 임직원 중에는 드물게 대학에서 지리교육학을 전공해 중등교원 자격을 갖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안정적인 직장을 얻길 바라는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 입학 당시만 해도 졸업만 하면 국공립 중․고등학교 교원으로 발령 받을 수 있었던 국립
2020.11.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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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림2구역이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관리처분총회를 가결시킴에 따라 이주 및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관리처분 통과라는 기쁨에도 불구하고 조합 집행부를 대상으로 제기된 논란으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와 관련 신림2구역 장영우 조합장을 만나 논란의 진위를 살펴보았다. 소송비용 대납여부에 대해. 조합정상화모임이란 반대 조합원들이 조
2020.10.19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