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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층간소음 관련 제도인 사전인정제도는 통상 슬라브 두께가 180mm이하의 인정바닥구조에서 태동했다.슬라브 두께가 210mm이상인 표준바닥구조에는 사전인정제도 하의 성능인정서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2007년~2008년 이후 180mm슬라브의 인정바닥구조들이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표준바닥구조로 건설을 하던 민영 종합건설사들이 표준바닥구조의 면책특권을 안
2020.06.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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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 제1항 본문 중 재건축사업구역내 임차권자에 관한 부분은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지난 23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재건축사업에서의 세입자 손실보상’ 관련 ‘손실보상 의무가 없다’고 결정했다. 이번 헌재 결정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한 이주 및 철거과정에
2020.05.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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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정제도의 폐지사전인정제도는 정부의 제도 도입의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론적으로는 층간소음을 줄이지 못하면서 시공사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기 힘든 안전장치에 불과했다.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사전인정제도는 존재의 가치가 없음으로 인하여 폐지됨은 당연한 귀결이다.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일체형 바닥구조를 제외하면 바닥재를 사용한 바닥구조들이 최소등급
2020.05.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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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이 법적 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한 공공관리 지원제의 본래 취지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사업 현장에서는 시와 관할 지자체의 관리감독의 형태만 늘어날 뿐 실제 체감하는 공공지원은 느낄 수 없다.” 2010년 공공관리제(현 공공지원제)가 시행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공공지원제를
2020.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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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과 관련한 법규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으로 명명된다. 바닥충격음과 관련한 제도의 역사는 1991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처음 등장한다. 그 시절은 공동주택의 바닥은 각 층간의 바닥충격음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하여야 한다고만 명시했다. 바닥충격음의 소음(dB, 데시벨) 기준은 없었다. 2003년 바닥충격음의 최소기준이 명시되었다. 경
2020.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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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제를 둘러싼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지원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사실 도입 당시부터 있어왔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추진위에서 선정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의 조합 승계 부분이다. 통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 추인 결의를 통해 승계 과정을 해결해왔
2020.04.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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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코로나19 문제로 시끄럽기만 하다. 주가는 폭락하고 금리도 사상 최초로 0%대 떨어졌다. 부동산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최고 안전자산이라는 금값마저 떨어지고 있으니 앞날을 예단하기는 어렵다. 정치권은 비례정당을 둘러싼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최근 몇몇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실망
2020.03.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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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41개 업체 96개 제품이 인증을 받은 상태지만 정상 제품보다 불법 제품의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현행 인증제도를 이용하여 제품을 인증 받고 제작시는 인증제품과 다르게 제품을 제작․판매하면서 인증제품인 것처럼 신규아파트 입주지역 등에서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또한 2차 처리기 내부기능인 수거망이나 하부거름
2020.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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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하수로 흘려보내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에 대한 판매 및 사용을 금지했음에도 일부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갈아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원칙적으로 하수도법 제33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의거 제조, 수입, 판매 및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2020.03.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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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일 감사원의 감사보고서 발표와 이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보도 자료는 대한민국의 전 국민을 분노하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층간소음과 관련한 대부분의 제도와 관리가 엉터리이고, 국민들이 알고 있던 층간소음과 관련한 상식이 대부분 잘못된 상식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었다.국토교통부는 제도개선을 한다고 하고서는 층간소음과 관련된 “밥상
2020.03.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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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가용택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양호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고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투기세력의 온상, 부동산 시장 불안의 진원지로 치부하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주거환경신문에서는 지령 400호를 맞아 각종 부동산 대책을 통해
2020.03.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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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신문은 지령 400호를 맞아 위기에 빠진 정비사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주요 정비사업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재한다. - 편집자 주 - 정부의 규제 일변도 주택 정책에 대한 의견은 김남현 조합장현 정부의 규제 일변도의 주택정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요가 필요한
2020.03.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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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잇따라 나오고 있는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투기 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금융권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자본을 대폭 축소,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 담보대출의 비율을 떨어트리겠다는 것이 골자인데, 이러한 기조는 최근 나온 정부의 19번째 부동산대책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로 인해 실거주를
2020.03.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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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서울시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최근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2013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지 6년여 만의 일이다. 성지아파트는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지상 15층 2개동 298세대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세대로 리모델링한다. 기존 전용면적 66㎡,
2020.03.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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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비사업 시장에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소규모정비사업’이다.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수많은 협력업체 사이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는 목소리가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로 최근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노후 주택들이 밀집돼 있는 지역 곳곳에서 소
2020.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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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된 공사비 증액 논란을 잠재우고자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기준’이 제정․시행됐다. 최근 둔촌주공 등 몇몇 사업장에서 공사비 검증 절차가 진행된다는 소식과 함께 이를 통해 공사비 감액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되고 있다. 과연 공사비 검증 조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2020.0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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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라 공동주택이 대한민국의 최상의 주거지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태생적으로 양산된 사회현상이었다. 세계 역사상 초유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가 대한민국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빈곤사회로부터 탈출의 상징이 아파트였기에
2020.0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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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가 분양가 심사기준을 완화키로 함에 따라 상한제 회피를 앞두고 있는 정비사업조합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지난 11일 업계소식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보완해 완화하기로 했다. 개별 사업장의 입지와 특성을 세분화해 고분양가 심사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HUG 기준완화 방침은 4월말 민간택
2020.02.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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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한 공시지가 상승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정비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지난 13일 국토교통부가 2020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53만 필지 가운데 50만 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으며, 23.3만(46.7%) 필지는 도시지역에, 26.7만(53.3%) 필지는
2020.02.17 13:16